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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코로나19 의료진에 꿀·강정·약과·꽃차 세트 설 선물

등록 2021-02-02 14:13수정 2021-02-02 14:33

국가유공자·사회적 배려계층 포함
1만5000명에 지역특산물 선물
문재인 대통령이 준비한 설 명절 선물.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준비한 설 명절 선물.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방역현장 의료진과 국가유공자, 사회적 배려계층 등 약 1만5000여명에게 지역 특산물로 만든 선물을 보낸다.

청와대는 2일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대응 등 각 분야에서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과 사회적 배려계층 등 약 1만5000여명에게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선물을 보낸다”며 “올해 설 선물은 경북의 안동소주(또는 꿀), 경기 여주의 강정, 전북 김제의 약과, 전남 무안의 꽃차, 충남 당진의 유과 등 지역 특산물 세트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또 “유영민 비서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 서훈 안보실장도 코로나19로 판로가 어려운 중소상공인과 농축수산물 소비 확산을 위해 겨울철 현장 업무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정성을 담은 선물을 보낸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전 직원이 복지 포인트로 약 9000만원어치의 전통시장상품권을 구매해 전통시장에서 성수품과 설 선물을 구입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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