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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북 “ICBM ‘화성-15형’ 기습 발사 훈련…목표 정확히 타격”

등록 2023-02-19 09:30수정 2023-02-19 15:09

김정은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 위원장 명령
북한은 김정은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 위원장의 명령에 따라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5형’을 이용해 기습 발사 훈련”을 벌였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북한은 김정은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 위원장의 명령에 따라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5형’을 이용해 기습 발사 훈련”을 벌였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북한은 김정은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 위원장의 명령에 따라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5형’을 이용해 기습 발사 훈련을 벌였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중통)이 보도했다.

미사일은 “18일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최대사거리체제로 고각 발사”됐으며 “최대 정점 고도 5768.5㎞까지 상승하여 989㎞를 4015s(1시간6분55초)간 비행해 조선 동해상의 목표수역을 정확히 타격했다”고 중통은 전했다. 이번에 발사했다는 화성포-15형은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국가 핵무력 완성’ 선언의 근거가 된 2017년 11월29일 시험발사된 대륙간탄도미사일이다.

훈련은 “사전 계획 없이 18일 새벽에 내려진 비상화력전투대기 지시와 이날 오전 8시에 하달된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 위원장 명령서에 의해 불의에 조직됐다”고 중통은 전했다. 이어 “발사훈련 명령서에는 김정은 동지의 친필 존함 수표(서명)가 모셔져 있다”며 “화성포-15형을 이용한 기습 발사훈련을 통해 공화국 핵무력의 전투준비태세를 각인시키고 국가핵억제력 구성부분들의 정확한 가동성·믿음성·효과성·전투성에 대한 확신과 담보를 입증해 보일 데 대해 밝혀져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훈련은 적대세력들에 대한 치명적인 핵반격 능력을 불가항력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우리 공화국 전략 핵무력의 끊임없는 노력의 실증”이라고 자평했다.

노동당 중앙위 군사위원회는 “조선반도 지역에 조성된 군사적 환경에 대비해 전략적 임무가 부과된 모든 미사일부대들에 강화된 전투태세를 철저히 유지할 데 대한 지시를 하달했다”고 중통은 보도했다.

중통은 “미사일총국이 발사훈련을 지도했으며 2022년 11월18일 신형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7형’을 발사하는 등 발사 경험이 풍부한 제1붉은기영우웅대가 동원됐다”고 덧붙였다. 미사일총국은 지난 6일 열린 노동당 중앙군사위 8기4차 확대회의 사진을 통해 존재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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