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첫 병역판정검사가 실시된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병역 의무자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박종식 기자
전국 병역판정검사가 일주일 더 중단된다.
병무청은 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계속 나옴에 따라 전국 병역판정 검사 중단 기간을 1주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병역판정검사는 오는 17일까지 중단된다.
앞서 병무청은 2월 24일부터 병역판정검사를 잠정 중단했다. 애초 중단 기간은 2주였지만, 2차례 추가 연장됐고 오는 10일까지 병역판정검사가 중단될 예정이었다.
단, 일부 과목 검사만 하는 재신체검사나 5월 입영 예정인 모집병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신체검사는 제한적으로 실시된다고 병무청이 밝혔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