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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미군, 한국 파견 주한미군 대상 검역 조치 강화한다

등록 2020-08-11 18:46수정 2020-08-12 10:44

최근 한국으로 들어온 직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주한미군 및 관계자의 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미 군 당국이 이번 달부터 보다 사전 검역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11일 미군 기관지 <성조지>는 미 육군이 이달 21일부터 ‘FRAGO 9’라는 지침을 적용해 주한미군과 그의 가족이 미국에서 다른 나라로 출국하기 2주 전부터 자가 격리를 하고 72시간 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한미군 육군과 그의 가족은 미국 현지에서 출국하기 전 2주, 한국에 도착한 뒤 2주 등 모두 4주 동안 격리된다.

최근 주한미군 장병과 그 가족 등 수십명이 한국에 들어오자마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눈에 띄게 늘면서 미 군 당국이 해외로 파견하는 군인들의 출국 검역에 소홀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보건복지부한테 제출 받은 통계를 보면 올해 초부터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뒤 8월11일 현재까지 한국에 도착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주한미군 장병과 그 가족 등 관계자는 모두 144명에 이른다. 이번 조치는 미 국방부의 지침에 따른 것으로 육군에 이어 해군, 공군에도 적용될 전망이다.

노지원 기자 zo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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