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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외교

한국인·가족 16명, 일본 군 수송기 타고 이스라엘서 출발

등록 2023-11-03 10:03수정 2023-11-03 10:39

이스라엘에 고립됐던 우리 국민을 비롯한 현지 체류자들이 지난 10월14일 저녁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수송기(KC330) ‘시그너스'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스라엘에 고립됐던 우리 국민을 비롯한 현지 체류자들이 지난 10월14일 저녁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수송기(KC330) ‘시그너스'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스라엘에 체류하던 한국인과 가족 등 16명이 일본 군 수송기를 타고 텔아비브를 출발했다고 외교부가 3일 밝혔다.

외교부는 3일 자료를 내어 “일본 군 수송기를 통해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및 가족 16명(한국인 15명과 한국인의 외국 국적 가족 1명)이 2일 오후 4시47분께(현지시각) 텔아비브를 출발, 현재 일본을 향해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출국으로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수는 420여명으로 줄었다. 주일본대사관은 일본에 도착하는 우리 국민의 한국 입국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의 이스라엘 체류 한국인 출국 지원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달 21일 일본 정부는 한국인 18명 등 83명을 이스라엘에서 태워 도쿄로 이동시켰다. 이는 같은 달 한국 정부가 공군 수송기로 이스라엘 교민 163명을 대피시킬 때 일본인과 가족 51명을 무상으로 함께 이송한 데 대한 보답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철 기자 newir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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