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여성단체인 조선민주여성동맹(여맹)은 22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민족의 존엄에 대한 침해라면서 독도는 우리 민족의 땅이라고 강조했다.
여맹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담화에서 "우리 나라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독도를 발견해 1천500여년 동안이나 관할해 왔고 그것을 국토에 편입시켜 독도영유를 내외에 선포한 첫 나라"라며 "독도가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우리나라의 영토라는 것은 역사적 자료에 비춰보나 법률적 견지에서 보나 명백한 사실"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일본 당국이 독도 영유권 운운하는 속셈은 독도를 장악함으로써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나라에 대한 재침 기도를 실현하기 위한 군사적 교두보를 마련하려는 것"이라며 "동시에 그 주변수역의 풍부한 수산자원과 해저자원을 비롯한 경제적 이권을 독점하는데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의 고등학교 교과서 왜곡과 관련, "일본당국의 목적은 거꾸로 된 역사교육을 통해 일본의 청소년들 속에 다른 나라에 대한 침략사상을 주입시켜 그들이 어느 때든지 침략전쟁의 돌격대로 나설 수 있도록 만들어 보려는데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일본반동들은 독도 영유권이라는 시대착오적인 망상에서 벗어나 죄악에 찬 100여년사를 기어이 총결산하려는 우리 민족의 확고한 의지와 시대의 요구를 똑바로 보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의 조선법률가위원회(18일), 조선직업총동맹(19일),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20일), 조선농업근로자동맹(21일)도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잇달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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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훈 기자 jyh@yna.co.kr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장용훈 기자 jyh@yna.co.kr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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