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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정치] ‘자연인 박근혜’, 국민 위해 승복하라

등록 2017-03-10 18:21수정 2017-03-10 18:26

<한겨레TV> 정치 논평 프로그램 | ‘더정치’ 51회
대통령 박근혜의 파면이 ‘벚꽃 대선’에 미칠 영향은?

2017년 3월10일, 대한민국 대통령이 파면되었습니다. 헌정사상 처음입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대통령 박근혜의 파면을 만장일치로 결정하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피청구인의 위헌·위법행위는 국민의 신임을 배반한 것으로 헌법수호의 관점에서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법 위배행위라고 보아야 합니다.”

이로써 박근혜는 취임 1475일만에 대한민국 대통령 자리를 내놓고, 두 번째 청와대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불행한 일입니다. 박 전 대통령은 떠나도 분열과 갈등은 여전합니다. 당장 촛불과 태극기로 갈라진 민심을 통합하는 일이 중요한 과제입니다. 먼저, 박 전 대통령이 헌재의 심판에 깨끗이 승복해야 합니다. 태극기 집회가 과열되지 않도록 자제를 요청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 그만 정치에서 손을 떼야 합니다. 그것이 ‘자연인 박근혜’로 돌아가기 전에 국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마지막 예의입니다. ‘더정치’가 대통령 파면 이후의 과제와 벚꽃 대선에 미칠 영향 등을 긴급 점검했습니다. 연출 정주용 이규호 피디, 박종찬 기자 pjc@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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