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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정치] ‘안보 회동’ 거부한 홍준표의 ‘독대 꼼수’

등록 2017-09-28 18:32수정 2017-09-28 18:42

<한겨레TV> 정치 논평 프로그램 | ‘더정치’ 84회
청와대 4당 대표 회동과 정국 전망은?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들이 27일 청와대에서 2시간 남짓 만찬 회동을 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4당 대표들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을 규탄하고, 한반도 평화 회복을 위해 초당적으로 대처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또 안보와 정책 현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를 빠른 시일 안에 구성하기로 하는 등 5개항의 공동발표문에도 합의했습니다. 북한 핵실험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위기가 증폭되는 상황에서 정치권이 ‘안보 협치’를 통해 뜻 깊은 합의를 했다는 평가입니다.

청와대 ‘안보 회동’에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 겸 대표권한대행,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끝내 불참했습니다. 홍 대표는 “사단장이 사열하듯 국민에게 보여주기식 정치쇼를 하겠다는 것”이라며 문 대통령과 독대가 아니면 만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보를 제일의 가치로 여기는 보수정당인 자유한국당 대표는 왜 ‘안보 회동’에 불참한 것일까요? 홍 대표가 청와대가 받을 수 없는 ‘독대 카드’를 내세워 안보 회동에 불참하기 위한 정치적 명분으로 활용한 것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또 안보 문제로 정부와 각을 세워 보수 세력을 결집하려는 의도도 엿보입니다.

이번주 더정치에서는 청와대 4당 대표 회동 이후 정국 전망과 선거제도 개편을 둘러싼 정치권의 논란을 짚어봤습니다.

연출/ 정주용 위준영 피디, 박종찬 기자 pjc@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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