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무실은 연구센터가 알아서 처리
속보=김우식 과학기술부총리가 지에스그룹으로부터 사무실과 차량을 제공받았다는 보도(<한겨레> 11일치 1면)와 관련해 지에스칼텍스는 12일 “김우식 부총리로부터 부총리 취임과 함께 해당 차량을 반납받았고, 공학원내 집무실은 기존 창의공학연구센터가 알아서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기부는 이에 앞서 1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사무실은 2000년 2월 이후, 공학인증원과 창의공학연구회가 세미나 룸 등으로 공동 사용한 공간이었다”며 “김 부총리의 전용 공간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과기부는, 김 부총리가 사무실을 제공받은 1999년 초 이후 2000년 2월까지에 대해선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에 연세대 공학원 관계자는“공동으로 쓴 공간은 부속실로, 김 총리의 전용 집무실은 따로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순혁 기자 hyu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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