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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윤 대통령 “세제 지원 안 해주면 투자 일어나지 않는다”

등록 2022-10-27 15:59수정 2022-10-27 16:22

“투자수익에 과감한 세제혜택 주면 정부는 손해 볼 것 없어”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벤처 투자 활성화를 위한 과감한 세제 지원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 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세액공제라든가 세제지원을 안 해 주면 투자가 일어나지 않는다”며 “투자수익에 대해서 과감한 세제혜택을 주면 정부는 손해볼 것 없지 않나. 투자를 늘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모였으니 전부 기재부 장관, 두번째로 금융위원장에게 부처 애로 사항 얘기들이 많이 있는데 중기부 장관도 기재부에 강력히 요청해 세제지원을 대폭 이끌어내달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발언은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벤처투자펀드 세제지원인센티브 요청’에 “재정 건전성이 흔들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하자 나온 것이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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