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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MZ 대표론? 한동훈은 16%…20대 호감도 1위는 홍준표[갤럽]

등록 2022-12-09 11:18수정 2022-12-11 20:01

윤 대통령 지지율 33% … ‘파업 대응 잘못한다’ 51%
한동훈 20대 호감도 16%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33%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6~8일(12월 2주차)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2%포인트 오른 33%였다. 긍정평가 이유 중 ‘노조 대응’이 24%로 가장 많았고, ‘공정/정의/원칙’(12%), ‘결단력/추진력/뚝심(6%) 차례였다. 갤럽은 “노조 대응을 대통령 직무 평가 반등의 전적인 요인이라고 보기 어렵고, 지난 석 달간 연이은 비속어 발언 파문, 이태원 참사 수습, <문화방송>(MBC) 등 언론 대응 관련 공방이 잦아든 결과로 짐작된다”고 분석했다.

정부의 노동계 파업대응을 물은 평가에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51%,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1%였다. 정부는 안전운임제 일몰을 주장하며 화물연대를 압박하고 있지만 여론조사에선 ‘안전운임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48%, ‘현행 시멘트·컨테이너 화물에 한해서만 3년 연장해야 한다’ 26%로, 안전운임제를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단, ‘우선 업무 복귀 뒤 협상을 이어가야 한다’는 답변이 71%로 ‘주장이 관철될 때까지 파업을 계속해야 한다’는 응답(21%)보다 많았다. 갤럽은 “일반 시민은 화물차 기사의 안전과 운임을 보장하는 최소한의 장치가 필요하다고 봤지만, 파업 장기화는 바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계 주요인물 8명에 대한 호감 여부를 물은 결과 홍준표 대구시장의 호감도가 3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유승민 전 의원은 33%였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각각 31%,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이낙연 전 대표 각각 29%, 안철수 의원 26%, 이준석 전 대표 22%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수도권·엠제트(MZ) 대표론’이 불거진 가운데 20대(18~29살)에서 가장 호감도가 높은 정치인도 홍준표 시장(42%)이었다. 이어 안철수 의원 32%, 유승민 전 의원 27%, 이준석 전 대표 24%, 오세훈 시장 23%, 이재명 대표 21%, 이낙연 전 대표 20%를 기록했다. 한동훈 장관은 ‘수도권·엠제트 대표론’으로 주목받았지만 20대 호감도는 1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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