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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이준석 “입시제도 바꿔도 대학 갈 사람이 간다”…전대 룰 비판

등록 2022-12-15 09:32수정 2022-12-15 14:30

김웅 “유승민 공포증이 낳은 윤핵관만의 축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9월28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헌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사건 심문을 마친 뒤 청사를 나서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9월28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헌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사건 심문을 마친 뒤 청사를 나서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4일 “어떻게 입시제도를 바꿔대도 결국은 대학 갈 사람이 간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내년 3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원비율을 확대하는 쪽으로 규칙을 바꾸려고 하는 것을 비판한 것이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상식의 범위를 넘어서 입시제도를 바꾸면 문과생이 이공계 논문 쓰고 의대 가고 그러면서 혼란스러워진다”며 “그거 잡으면서 시작했잖아요? 1등 자르고 5등 대학 보내려고 하는 순간 그게 자기모순”이라고 적었다.

당 지도부는 당 대표 선출시 당원투표와 여론조사 반영비율을 현행 7대 3에서 9대 1이나 10대 0 등으로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웅 의원도 15일 페이스북에 “18년간 전당대회는 당원의 축제가 아니라 당원의 장례식장이었냐”며 “룰 변경을 주장하는 분 중에서 그동안 전당대회 참여한 사람들도 있던데 ‘당원의 축제가 아닌 전대’에 왜 참여한 것이냐”고 말했다.

이어 “전대룰 변경에 대해 어떤 장식을 해봐도 그것이 유승민 공포증이라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다”며 “‘당원들의 축제’라고 부르짖지만 ‘윤핵관만의 축제’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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