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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김건희 여사, UAE서 4차례 단독 일정…왕실 가족 등 환담

등록 2023-01-18 04:59수정 2023-01-19 00:59

스마트팜에선 토마토 시식하고
윤 대통령과 루브르 아부다비도 관람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16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루브르 아부다를 찾아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16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루브르 아부다를 찾아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윤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 국빈방문 중 왕실 가족·정부 쪽 인사들과 단독 환담을 하는 등 총 4차례의 단독 일정을 소화했다. 대통령실은 이를 모두 사후 브리핑 자료를 통해 공개했다.

김 여사는 17일(현지시각) 두바이 미래 박물관을 방문해 셰이카 라티파 빈트 무함마드 알 막툼 공주와 만나 환담을 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 자료를 통해 밝혔다. 라티파 공주는 두바이 통치자인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 아랍에미리트 부통령 겸 총리 딸로 두바이 문화예술청장을 맡고 있다고 한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한국과 두바이가 다양한 문화교류를 통해 미래를 함께 열어가며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라티파 공주의 태권도 실력을 언급하면서는 “한국 문화와 예술은 공주님이 지금껏 봐오던 작품들과는 또 다른 독특한 개성과 아름다움을 보여줄 것”이라며 한국 방문을 제안하기도 했다고 한다.

김 여사는 이에 앞서 두바이 현지 스마트팜 진출기업인 아그로테크사도 방문해 재배 중인 토마토를 시식했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사막이어서 신선한 농산물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는데 재배가 가능하다니 놀랍다”며 “우리 기업이 전 세계적 식량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 같아 자랑스럽다”고 했다.

이와 함께 김 여사는 지난 15일엔 아부다비 ‘바다궁’에서 아랍에미리트 초대 대통령인 고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 나흐얀 전 대통령의 부인이자,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현 대통령 어머니인 셰이카 파티마 빈트 무바라크 알 케트비 여사 초청 만찬에 참석했고, 같은 날 대통령궁에선 누라 알 카아비 문화·청소년부 장관과 환담했다.

전시기획자인 배경을 살려 문화·예술 관련 행보도 있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휴관일이던 지난 16일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별관인 ‘루브르 아부다비’에 별도 초청을 받아 관계자들과 함께 전시를 관람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동포간담회, 아랍에미리트 현충원인 ‘와하트 알 카라마’와 그랜드 모스크 방문 일정, 아크부대 격려행사, 아랍에미리트 초청 국빈 오찬 등에 윤 대통령과 함께 자리했고, 지속가능성주간 개막식, 동행경제인과의 만남 행사 등에도 얼굴을 비쳤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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