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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포토] ‘체포동의안’ 부결 다음날 민생 행보 나선 이재명

등록 2023-02-28 13:52수정 2023-02-28 14:05

“이재명 보다 물가 잡는 문제에 관심 가지시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가 28일 오전 ‘학교 급식노동자 폐암 진단 관련 민생현장 방문 및 간담회’가 열린 서울 은평구 수색초등학교를 찾아 조리실을 둘러보고 나서 위생모를 벗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가 28일 오전 ‘학교 급식노동자 폐암 진단 관련 민생현장 방문 및 간담회’가 열린 서울 은평구 수색초등학교를 찾아 조리실을 둘러보고 나서 위생모를 벗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까스로 부결된 다음날, 이 대표는 학교 급식노동자 폐암 진단 관련 민생 행보에 나섰다.

28일 오전 서울 은평구 수색초등학교에 도착한 이재명 대표는 박주민 의원과 박미향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위원장 등과 함께 학교 건물로 들어선 다음 급식실로 향했다. 위생모 등을 착용한 이 대표는 조리실을 영양사 등과 함께 돌며 환기 시설과 식기 등을 둘러봤다. 급식 조리사들이 모여있는 공간으로 간 이재명 대표는 먼저 주먹인사를 건넸고, 이들에게 노동 조건에 대한 질문을 한 다음 간담회 장소로 이동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 둘째)가 28일 오전 서울 은평구 수색초등학교 조리실 환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김혜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 둘째)가 28일 오전 서울 은평구 수색초등학교 조리실 환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김혜윤 기자

이 대표는 간담회 머리발언에서 “학생 영양 건강 책임지는 조리실에서 꿈과 생명 위한 활동이 오히려 사람 생명 갉아먹는 그런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하며 “정책적으로 해야 될 과제들에 대해서 (당에서) 함께 논의해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간담회가 끝나고 기자들이 대표직 사퇴 등 거취 표명과 당내 비명계 의원들과의 소통 문제, 체포동의안에 찬성한 의원을 찾는 일부 당원들의 움직임 등을 질문하자 이에 답하지는 않았다. 다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재명을 잡느냐 못 잡느냐 이런 문제보다는 물가도 잡고 경제도 개선하고 사람들의 삶도 낫게 만드는 문제에 많이 관심 가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은평구 수색초등학교에 들어서고 있다. 김혜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은평구 수색초등학교에 들어서고 있다. 김혜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은평구 수색초등학교 조리실을 둘러보고 있다. 김혜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은평구 수색초등학교 조리실을 둘러보고 있다. 김혜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은평구 수색초등학교 조리실을 찾아 급식노동자들과 주먹을 부딪히며 인사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은평구 수색초등학교 조리실을 찾아 급식노동자들과 주먹을 부딪히며 인사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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