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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정부, 1천원 아침밥 사업 예산 2배로…청년주택 공급도 확대

등록 2023-03-29 15:30수정 2023-03-29 16:30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8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푸른솔문화관 학생식당을 찾아 ‘1천원 아침밥’을 먹으며 학생들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8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푸른솔문화관 학생식당을 찾아 ‘1천원 아침밥’을 먹으며 학생들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대학생들의 식비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1천원 아침밥 사업’ 예산을 두 배로 늘리기로 했다.

국무총리실은 29일 보도자료를 내어 1천원 아침밥 사업 지원 규모를 현재 7억7800만원에서 15억8800만원으로 증액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원대상은 연 69만명에서 150만명으로 늘어난다. 정부는 “1천원 아침밥 사업 신규 지원 대학 선정을 위한 추가 공모를 즉시 실시하고, 현재 선정된 41개 대학에 대해서도 희망하면 학교당 지원 인원수를 늘릴 예정”이라고 했다. 1천원 아침밥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17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한끼당 학생이 1천원을 내면, 정부가 1천원, 해당 학교가 1~2천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이날 개최한 제9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청조위)에서 1천원 아침밥 사업 확대 등을 포함한 청년 정책을 논의했다. 여기에는 청년주택 공급을 기존 계획상 2025년까지 공급 물량인 27만3천호에서 2배(총 58만호)가량 확대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공공분양의 경우 미혼청년 특별공급이 신설됐다. 또 공공분양가의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한 초장기(40년) 전용 모기지를 운영하기로 했다.

정부 내 청년 소통 창구도 강화된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청년보좌역·2030자문단이 모든 장관급 중앙기관까지 확대(9개→24개)된다. 또 청년참여 정부위원회 대상을 청년 정책을 주로 다루는 위원회에서 모든 정부위원회로 확대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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