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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윤 대통령, 미국 ‘국빈 방문’ 출국…26일 한-미 정상회담 열려

등록 2023-04-24 13:57수정 2023-04-24 14:19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4일 미국 국빈 방문을 위해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4일 미국 국빈 방문을 위해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5박7일 동안의 미국 국빈 방문을 위해 24일 출국했다. 한-미 동맹 70돌을 맞아 성사된 이번 방미는 2011년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12년 만의 국빈 방문이다.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이날 오후 12시30분께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 탑승했다.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한창섭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이 환송장에서 윤 대통령 부부를 배웅했다. 여당에서는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가 나왔다. 이날 윤 대통령은 출국 전 별도의 메시지를 내놓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미국 현지시각 기준 24일부터 29일까지 안보동맹·경제외교를 중심으로 일정을 소화한다. 윤 대통령은 24일 미국 워싱턴디시(D.C.)에 도착한 뒤 순방 둘째 날인 25일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한-미 첨단산업 포럼 등에 참석해 투자유치 방안 등을 논의한 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와 친교의 시간을 함께 한다.

‘메인 이벤트’인 한-미정상회담은 26일 열린다. 회담에선 △한-미 확장억제 강화 △ 경제안보 협력 구체화 △경제안보 협력 구체화 △양국 미래세대 교류 지원 확대 △글로벌 과제 공조 방안 모색 등이 의제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저녁엔 양국 정상 부부와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국빈 만찬이 진행된다. 윤 대통령은 27일엔 미 상·하원 합동 의회 연설에 나선다. 이날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부부와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주재하는 국빈 오찬에 참석하고, 미군 수뇌부로부터 한반도 정세 등을 브리핑받는 일정도 소화한다.

이후 윤 대통령은 보스턴으로 이동해 28일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참석하고,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자유를 위한 새로운 여정’을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29일엔 방미 일정을 끝내고 귀국길에 오른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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