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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기시다 7~8일 방한…12년 만에 ‘셔틀 외교’ 가동

등록 2023-05-02 15:13수정 2023-05-02 18:27

대통령실 발표…총리 부인도 동행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3월16일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확대정상회담을 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3월16일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확대정상회담을 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7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실무 방문한다. 일본 현직 총리의 양자 회담을 위한 방한은 2011년 10월 노다 요시히코 총리가 이명박 당시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서울을 방문한 뒤 약 12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대통령실은 2일 보도자료를 내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월 방일 때 기시다 총리에게 서울 방문을 초청한 바 있으며, 이번 기시다 총리의 방한을 통해 정상간 셔틀 외교가 본격 가동된다”며 이렇게 발표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만남은 지난 3월16일 일본 도쿄 한-일 정상회담 이후 50여일만에 다시 성사되는 것이다.

대통령실은 “기시다 총리의 이번 방한에는 기시다 유코 여사도 동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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