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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한 총리, 잼버리 외곽 둘러본 뒤 “책상에 앉아있지 말라”

등록 2023-08-06 15:43수정 2023-08-06 23:27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열리는 전북 부안군 잼버리 야영장 내에 쓰레기와 재활용품이 가득차 있다. 연합뉴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열리는 전북 부안군 잼버리 야영장 내에 쓰레기와 재활용품이 가득차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6일 전북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현장을 사흘째 방문해, “중앙정부가 본격 대응하기 시작한 뒤 문제점이 상당부분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도 충분하지 않다”며 ‘현장 중심 대응’을 주문했다.

한 총리는 이날 잼버리 현장을 둘러본 뒤 공동조직위원장인 김현숙 여성가족부·이상민 행정안전부·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끊임없이 현장을 돌아보며 참가자들의 의견을 듣고 문제점을 파악해 확실히 해결하라”고 지시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한 총리는 또 잼버리 참가자들이 불편하다고 지적한 영지 외곽 시설을 점검한 뒤, 김 장관과 전북도 관계자 등에게 “책상에 앉아있지 말고 현장에 나가 다시 조치한 뒤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한 총리는 조직위원회에 △추가 투입된 편의시설 청결 유지인력 700여명에게도 충분한 물 공급·휴식 보장 △영지 내 쓰레기 집하장 확대·쓰레기 수 수거 △영외 활동 버스 배차간격 단축 △길내 표지판과 소규모 물놀이장 추가 설치 △팔토시·선크림·얼음·생수 추가 공급 등을 지시했다. 폐영식이 끝난 뒤 서울·부산 등 다른 지역 여행을 원하는 참가자들에게는 인천공항까지 가는 기존 교통편 외 다양한 대안 교통편을 마련해달라고도 요청했다.

한 총리는 또, 더운 날씨에 식중독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생산·유통·판매단계에서 관리·감독을 신경쓸 것을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당부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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