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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신당·한나라당 ‘인천 관련 대선공약’ 발표

등록 2007-12-02 16:38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 인천시당은 2일 오후 각각 인천지역 개발계획 등을 담은 대선공약 발표회를 갖고 지역 표심잡기에 나섰다.

대통합민주신당 인천시당은 이날 남동구 간석동 인천시선거대책위원회 사무실에서 인천공동선대위원장인 송영길, 유필우 의원과 문병호, 홍미영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대선에 임하는 인천 관련 15대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신당은 한강하구와 인근 서해안 지역의 종합개발 성격을 띠는 '한강, 임진강, 예성강 평화협력지대'를 건설해 인천을 남북교류 활성화의 전진 기지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

또 남북경협과 물류이동에 필요한 인천 송도신항의 조속한 추진과 인천~개성공단 수송로 개설 등 경제와 평화를 어우르는 공약을 추진키로 했다.

부평미군기지는 시민들이 원하는 생태공원과 공공복지시설로 조성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해 각종 규제 완화와 기반시설 설치에 대한 국고 지원 확대를 다짐했다.

이와 함께 제2공항철도의 아시안게임 이전 부분 개통, 경인전철의 단계적 지하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지구 연결, 경인운하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나라당 인천시당도 이날 남구 숭의동 당사에서 조진형 시당위원장과 이윤성, 황우여 의원 등이 자리한 가운데 가진 인천공약발표회에서 인천신항 적기 건설과 내항 재개발을 비롯한 11대 공약을 발표했다.

한나라당은 인천신항을 2011년까지 1단계(9선석) 건설하고, 2020년까지 총 30선석을 완공해 동북아 허브 포트로 조성하며, 국가산업단지인 남동.부평.주안공단을 첨단기업 집적단지와 자동차.기계 중심의 핵심부품소재 단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강화도는 섬 전체를 국립 자연생태역사문화관광지로 지정하고, 부평미군기지 터의 공원 조성과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구간 조기 완공, 한강 하구 인천지역에 나들섬(평화의 섬) 조성 등을 약속했다.

또 2009년 인천세계도시엑스포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중앙정부의 지원 강화와 해외 홍보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밖에 '골고루 잘사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 청년실업자 프로그램을 운영, 장애체육관 건립 등을 추진하고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추진과 종합문화예술대학원 건립 유치 등도 약속했다.

신민재 기자 smj@yna.co.kr (인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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