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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문 대통령, 정세균 국회의장 만나 “국민 힐링하는 정치하겠다”

등록 2017-05-10 12:45수정 2017-05-10 15:28

정세균 국회의장 만나 “야당과도 빈번하게 소통·타협하겠다”
정 의장 “야당 대표와 정당들 순회한 모습 진심으로 감사”
19대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이 제19대 대통령 취임식을 위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해 취임식에 앞서 5부요인 환담자리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이 취임선물로 ‘새정부 출범에 즈음한 입법 및 정책과제’ 책자를 선물 하고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19대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이 제19대 대통령 취임식을 위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해 취임식에 앞서 5부요인 환담자리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이 취임선물로 ‘새정부 출범에 즈음한 입법 및 정책과제’ 책자를 선물 하고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국민 상처가 깊은데 위로하고 치유하는, 요즘 말로 힐링하는 정치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당선 확정 직후 국회를 방문해 정세균 국회의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이렇게 밝혔다. 이날 환담에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양승태 대법원장, 김용덕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도 배석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 아침 대통령께서 아주 사이다 같은 행보를 해주셨다. 야당 대표와 다른 정당 전부 다 순회하시면서 말씀도 하시고, 그 행보 자체가 국민이 기대하는 협치와, 의회 내부 뿐만 아니라 정부와 국회 협력에 부응하는 행보”라며 “시작만 그런게 아니라 앞으로 두고두고 그렇게 하겠다는 말씀이 여러 정당 협력해야 하는 국회의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국회가 지난 두 달 동안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며 인수위 없이 출범하는 새 정부가 직면하게 될 각종 국정 현안에 대한 여야의 쟁점 등을 담은 ‘보고서 보자기’를 전달했다. 우윤근 사무총장은 “총 118가지고, 지난 두 달 동안 국회 입법조사처와 예산정책처, 국회 16개 상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이 20번 정도 회의를 거쳐 여야 쟁점을 객관적으로 정리한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뭔가 숙제 같다”고 웃으며 보자기를 받아든 뒤, “저는 국회도 더 존중하고, 여당과도 더 소통할 뿐만 아니라 특히 야당과도 아주 빈번하게 소통하고 대화하고, 협력·타협하는 그런 정치를 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정애 기자 hongby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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