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종로에 출마하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이낙연 만나러 갑니다'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김용민 변호사와 강준석 전 해양수산부 차관의 후원회장을 맡는다고 이 전 총리 선거캠프가 19일 밝혔다. 이 전 총리가 후원회장을 맡는 더불어민주당의 21대 총선 출마자는 12명으로 늘었다. 김 변호사와 강 전 차관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에 입당했다.
김 변호사는 경기 남양주병 전략공천이 확정됐고, 강 전 차관은 부산 남구갑에 전략공천이 유력하다. 이 전 총리는 “김용민 예비후보는 15년간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억울한 약자와 정의를 위해 힘써왔다. 특히 2013년 ‘유우성 간첩조작 사건’을 맡아 활약했다”고 설명했다. 이 전 총리는 “두 영입인재가 험지에서 당의 기치를 내걸고 반드시 승리하시길 바라며, 저 또한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덧붙였다.
이 전 총리는 이번 선거에서 강훈식·김병관·김병욱·백혜련 등 현역 의원 4명과 이탄희 변호사와 박성현 부산 동래구 지역위원장 등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다. 모두 계파색이 뚜렷하지 않은 인사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 전 총리 캠프 관계자는 “당의 노선과 차이가 나지 않는 사람 등을 원칙으로 험지에 출마하는 이들은 가능하면 (후원회장을) 해줄려고 한다”며 더 늘어날 가능성을 내비쳤다.
한편 이 전 총리 캠프는 지난 14일 오후 시작한 선거 후원회 모금(1억5천만원 한도)이 19일 오후 모두 마감됐다고 밝혔다. 10만원이하 소액 후원이 93%를 차지했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