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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박능후 “확산 가장 큰 원인은 중국서 들어온 한국인”

등록 2020-02-26 20:59수정 2020-02-27 02:44

보건복지부 장관 국회 답변 논란
“검역서 안 걸러져…감염원 가져온 것”
야당 “국민 정서 배치 발언” 비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코로나19 확산의) 가장 큰 원인은 중국에서 들어온 한국인이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어 “이 바이러스의 특성 자체가 검역에서 걸러지지 않는 것”이라며 “열도 기침도 없는 한국인이 (중국에서) 감염원을 가져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은 “(주무부처) 장관이 (코로나19 확산이) 중국을 방문한 우리 국민의 문제였다는, 국민의 정서와는 배치되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안타깝다. 국민은 문재인 정권의 경거망동에 분노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장관은 “저희는 객관적 사실에 기초하고 있다”며 “중국에 갔다 온 한국인들이 그 병원균을 가져올 수도 있고 중국에서 직접 올 수도 있는데, 31번 확진자 전까지 보면 그 비율은 내국인이 더 많아서 그렇게 말씀드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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