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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 이해충돌 논란, 무엇이 문제일까?
이 사안 연속보도한 오승훈 전국팀장
정치부 성한용 선임기자, 김미나 기자 출연
박덕흠 이해충돌 논란, 무엇이 문제일까?
이 사안 연속보도한 오승훈 전국팀장
정치부 성한용 선임기자, 김미나 기자 출연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피감기관에 영향력을 행사해 자신의 가족 관련 건설회사가 각종 공사를 따내도록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이 박 의원 가족 회사에 3천억원 대 일감을 줬다는 주장인데요. 이 기관을 감시하는 국회 교통위원회 위원으로 5년간 일한 박 의원은 이해충돌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박 의원은 자신이 몸담았던 건설업계의 입장을 누구보다 대변해온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는 건설사들의 입찰담합 비리를 강력하게 처벌하는 ‘입찰비리 3진아웃’ 법안을 주도적으로 반대했습니다. 이런 박 의원의 활동이 가능했던 이유는 국회에서 이해충돌방지법이 통과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22일(오늘) 오후 5시부터 방송하는 ‘한겨레 라이브’엔 박덕흠 의원의 이해충돌 사안을 단독으로 연속보도한 오승훈 <한겨레>전국팀장이 출연해 박 의원을 둘러싼 의혹과 문제를 정리해드립니다. 또 후속 보도 계획도 말씀드립니다. 성한용 정치부 선임기자는 건설업자에서 3선 국회의원이 된 박 의원이 어떤 정치인인지, 또 이해충돌 방지법이 통과되지 못했던 그간의 사정이 무엇인지 설명해드립니다. 야당을 취재하는 김미나 기자는 국민의힘이 박 의원 문제를 어떻게 정리하려고 하는지, 고의적으로 재산을 누락 신고한 의혹을 받는 조수진 의원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려고 하는지 등을 전해드립니다.
국회에는 ’제2, 제3의 박덕흠’이 숨어있을까요? 이해충돌 방지법은 21대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을까요? 자세한 이야기는 ‘한겨레 라이브’에서 확인해주세요.
이정규 기자 jk@hani.co.kr
한겨레 라이브 2020년 9월22일
연재한겨레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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