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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정 총리 “9월 말까지 국민 70% 백신 접종…대학 입시 걱정 안해”

등록 2021-04-01 17:44수정 2021-04-01 17:51

1일 정례 총리 브리핑
정세균 국무총리가 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질문할 기자를 지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질문할 기자를 지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가 올해 대학 입시에 영향을 줄 우려에 대해 “금년 여름부터는 (코로나 확산) 상황이 호전될 것”이라며 “입시에 대해서는 아직 크게 걱정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1일 언론을 상대로 한 정례 브리핑에서 “9월 말까지 국민의 70%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끝내려 한다”며, 정부의 목표대로 진행되면 대학 입시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브리핑에선 ‘백신여권’ 관련 질문도 나왔다. 앞서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스마트폰으로 예방접종 사실을 증명하는 백신여권 관련 시스템을 정부가 개발했고, 이번 달 ‘인증 애플리케이션’을 공식 개통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 백신여권의 국제적 활용도, 다른 나라와의 논의 진행 여부에 대해 “아마 해외 출장이나 여행에도 활용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국제적으로 백신여권을 어떻게 할 것이냐는 아직 다들 초보 단계여서, 현재 국제적인 동향을 살피고 또 우리는 거기에 어떻게 적절하게 대응할 것인가를 연구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백신여권의 국제적 활용은 다른 나라와의 협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정 총리는 일본 교과서의 역사 왜곡에 대한 의견을 묻자, “일본 정부의 태도에 대해 참으로 유감이다.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답했다. 차기 대선 출마를 위해 조만간 사의를 표명할 것인지에 대한 물음에는 “때가 되면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수도 있겠다. 그러나 아직은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말했다. 노지원 기자 zo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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