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환경보건시민센터에서 열린 2022년 대통령선거 주요 환경정책 및 공약관련 여론조사 결과발표 기자회견에서 손수연 환경보건시민센터 운영위원이 탈석탄 정책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환경보건시민센터는 2021년 12월에 진행된 환경피해자들을 위한 프로그램 <환경보건시민대회>의 일환으로 주요 환경분야에 대한 국민여론조사를 12월 14일부터 18일까지5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했다. 매년 실시해온 이번 조사에서 올해는 특히 내년 대통령선거와 관련하여 기후위기, 코로나, 가습기살균제, 석면 등 환경문제에 대한 20여개의 질문을 통해 대해 국민들의 의견을 묻고, 관련 정책에 대해서 찬반의견을 물었다.
환경보건시민센터가 4일 2022년 대통령선거 주요 환경정책 및 공약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지난해 12월에 열린 ‘환경보건시민대회’의 하나로, 12월 14일부터 5일간 주요 환경분야에 대한 국민여론조사를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얻은 결과이다.
이날 발표된 결과 보고서에는 가습기살균제 참사, 석면, 기후위기, 코로나19 ESG 관련 항목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가 포함되어 있다. 설문 참가자들은 가습기살균제 참사 관련해서는 ‘모든 스프레이제품 호흡독성안전 의무화’에 대한 의견을 묻는 항목에 찬성 85.8%, 기후위기 관련 기후위기 체감 여부를 묻는 질문에 동의 89.2%, 기후위기 정책 관련 불편함을 감수할 의향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88.5% 동의 등으로 높은 호응을 보였다.(
▶보고서 전체보기: https://bit.ly/3Hp1E7w)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어떻게 하면 대한민국을 안전하고 살기좋은 나라로 만들수 있을지, 심각한 환경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질문하고 민심을 파악하며 답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대선주자들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창광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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