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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돌리 파튼 “환경 안 돌보는 건 엄마한테 못되게 구는 것”

등록 2022-04-14 07:17수정 2022-04-14 08:38

[이주의 온실가스]

미국 컨트리 팝가수 돌리 파튼(76)은 최근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한 인터뷰에서 “환경을 돌보지 않는 것은 엄마한테 못되게 구는 것”이라고 말했다.

파튼은 영화 <보디가드>에서 휘트니 휴스턴이 부른 ‘난 언제나 당신을 사랑하겠다’(I will always love you)의 원가수이자 작곡가이다. 1996년 양의 젖샘에서 추출한 세포로 세계 최초의 체세포 복제 양이 태어났을 때, 과학자들은 ‘금발의 여성 팝가수’ 파튼을 떠올려 ‘돌리’라는 이름을 붙였다.

미국 컨트리 팝가수 돌리 파튼. 돌리 파튼 페이스북 갈무리
미국 컨트리 팝가수 돌리 파튼. 돌리 파튼 페이스북 갈무리

파튼은 2016년 테네시 산불 이재민들을 재정적으로 도운 데 이어 지난해 여름 홍수 피해를 당한 주민을 위한 기금 마련에 나서고 있다. 파튼은 “(환경은) 신이 공짜로 주신 것, 우리가 함부로 엉망으로 만들고 있는 것들을 더 잘 돌보는 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근영 기자 ky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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