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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기후변화 따른 극한 강우로만 중국 쌀 수확 8% 감소”

등록 2023-05-10 14:11수정 2023-05-10 14:31

이주의 온실가스
논에서 익어가는 벼. 연합뉴스
논에서 익어가는 벼. 연합뉴스

세계 인구는 계속 증가해 지난해 80억명을 돌파했다. 기후변화로 인류를 먹여 살릴 식량 공급이 큰 위협을 받는다는 과학자들의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베이징대 연구자들이 중심이 된 국제공동연구팀은 최근 학술저널 <네이처 푸드>에 극한 강우가 극한 고온 수준으로 쌀 생산을 감소시킨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식량 생산을 위협하는 기후 현상 가운데 극단적 강우는 종종 무시돼 왔으나, 폭염과 비슷한 수준으로 쌀 수확 감소를 초래했다”며 “지난 20년 동안 중국에서 극심한 강우로 인한 쌀 수확 감소 분이 7.6~8.1%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극한 강우는 벼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 흡수와 결실을 위한 수분을 방해한다. 연구팀은 극한 강우로 이번 세기 말까지 추가로 8% 이상의 쌀 수확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정수 선임기자 jsk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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