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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계속되는 장맛비…충청·제주·남부지방 200㎜ 넘게 또 온다

등록 2023-07-18 08:51수정 2023-07-18 12:42

15일 많은 비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충남 공주시 옥룡동 주택 단지에서 119 대원들이 보트를 이용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많은 비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충남 공주시 옥룡동 주택 단지에서 119 대원들이 보트를 이용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오전 경기 남부 일대와 강원 중·남부, 충청 이남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린 가운데, 오늘부터 내일 오전까지 곳곳에 돌풍,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18일 기상청은 서해와 남해 상에서 강한 비구름대가 북상하면서 18일과 19일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200㎜ 이상의 많은 비가 오겠다고 예상했다. 전남 남해안과 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 중산간에는 350㎜ 이상, 제주도 산지는 450㎜ 이상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경기 남부는 18일 오전까지, 강원 남부와 충청권, 전라권은 18일 밤까지, 경상권은 19일 새벽까지, 제주도는 19일 오전까지 시간당 30~60㎜(남해안, 지리산 부근 30~80㎜/h, 제주도 산지 100㎜/h 이상)의 강한 비가 오겠다며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특히 충청권과 남부지방에는 13일부터 충청, 전북, 경북권 내륙, 제주도 산지에는 300~600㎜, 수도권과 강원내륙 및 산지, 전남권, 경남권, 제주도에는 100~400㎜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린 상태에서 앞으로 내리는 비가 더해지면서 침수, 범람, 산사태, 낙석 등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할 것”을 권고했다.

비는 18일 밤 수도권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 19일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오다가 일부 지방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밤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비가 가시면 높은 습도와 함께 폭염이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19일부터는 정체전선이 남하해 낮 기온이 점차 오르고,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높아져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신소윤 기자 y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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