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부산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 6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몰아치고 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이 영하 6.7도로 지난 6, 7일(영하 6.8도)의 최저 기온에 이어 2번째로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찬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우리나라 상공으로 영하 30도의 찬공기가 유입돼 전 지역에서 영하의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부산을 비롯한 경남 일부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라 화재 예방은 물론 매서운 추위로 수도관 동파사고가 예상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김선호 기자 wink@yna.co.kr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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