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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때늦은 3월 큰눈…대관령 108㎝ 서울 13.5cm

등록 2010-03-10 08:59수정 2010-03-10 11:25

전국 대부분 대설특보, 해상엔 강풍.풍랑
일부지역 더 내려…내일 아침도 꽃샘추위
9일 밤부터 10일 아침까지 전국에 큰 눈이 내려 곳곳에서 교통체증이 빚어지고 있다.

이번 눈은 대부분 지역에서 낮까지 내린 뒤 그칠 것으로 보이나 동해안 지방은 오후 늦게까지 계속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오전 8시 현재 대관령의 적설량(예전에 내려 쌓인 눈과 얼음의 두께 포함)이 108.0cm에 이르는 등 강원 산간과 영동에는 폭설이 내렸고, 다른 지역에도 상당히 많은 눈이 내렸다.

현재까지 적설량은 서울 13.5cm, 동두천 21.2cm, 문산 16.0cm, 인천 3.1cm, 수원 7.7cm, 속초 31.7cm, 북강릉 36.5cm, 청주 10.6cm, 대전 5.7cm, 천안 8.3cm, 군산 7.7cm, 전주 13.5cm, 광주 6.5cm, 대구 9.2cm, 포항 9.3cm, 부산 5.4cm, 울산 3.1cm 등이다.

10일 오전 8시30분 기준으로 경기 북부, 강원 영서, 경남 서남부 일부를 제외한 전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다.

경기 하남시, 강원 영동, 강원 산간, 전북 임실군, 경북 북동 산간, 제주 산간 등에는 대설경보가, 나머지 대부분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나머지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전남 여수시와 흑산도·홍도에는 강풍경보가, 서해안과 남해안 일대와 제주, 울릉도·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령돼 있다.

전국의 아침 기온이 영하 4∼영하 3도로 전날에 비해 크게 떨어지면서 도로가 빙판길로 변해 전국 곳곳에서 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졌으며 항공편도 무더기로 결항했다.


이날 낮 기온도 영상 1∼6도로 쌀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 같은 꽃샘추위는 11일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눈은 강원 영동과 강원 산지에 5∼15cm, 영남 동해안과 제주 산간에 3∼8cm, 강원 영서, 충청권, 호남(남해안 제외), 영남(동해안 제외)에 2∼5cm, 수도권과 제주(산간 제외), 울릉도·독도에 1∼3cm, 전남 남해안에 약 1cm 더 내리고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임화섭 기자 solatid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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