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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이주의 온실가스] 불 꺼지기 시작한 독일 석탄…모든 발전소 폐쇄 가속

등록 2020-12-23 19:08수정 2022-01-12 10:06

12월18일 독일 최대 에너지기업(RWE)의 300㎿짜리 석탄발전소가 보일러 불을 껐다. 독일의 탈석탄 계획에 따라 이뤄진 첫 발전 중단이다.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에 있는 이 발전소는 이달 말까지 발전을 계속할 수 있지만 “회사가 시장 상황 때문에 일찍 중단했다”는 것이 현지 언론 보도다. 연간 250만t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발전소 폐쇄 대가로 회사는 정부로부터 26억유로(약 3조5천억원)를 받게 된다. 경제적 보상을 하고 2038년까지 모든 석탄발전소를 퇴출시킨다는 계획은 지난 7월 독일 연방의회에서 법률로 확정돼 추진되고 있다. 완료 시점이 2년 앞으로 다가온 탈원전 계획도 마찬가지다. 완료까지 60년 이상 걸릴 탈원전이 논란을 빚는 한국과 대조적이다.

김정수 선임기자 jsk21@hani.co.kr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독일 아르더블유이(RWE)의 석탄발전소 냉각탑에 ‘아르더블유이가 기후를 죽이고 있다’라는 내용의 빔 프로젝션을 투사한 모습. 그린피스 제공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독일 아르더블유이(RWE)의 석탄발전소 냉각탑에 ‘아르더블유이가 기후를 죽이고 있다’라는 내용의 빔 프로젝션을 투사한 모습. 그린피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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