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은 자신의 사회적 지위가 높아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지만, 자식의 사회적 지위는 올라갈 것이라는 긍정적 기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전국 1만7000가구·15살 이상 인구 3만7000명을 조사해 23일 내놓은 ‘2009년 사회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 사회에서 일생동안 노력한다면 사회...
23일 검찰의 한 간부는 한상률 전 국세청장을 두고 “삼키기도 내뱉기도 어려운, 그야말로 ‘뜨거운 감자’”라고 표현했다. 한 전 청장을 둘러싼 수많은 의혹에 여론의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검찰 입장에선 이를 조사할 수도, 그렇다고 손을 뗄 수도 없는 난처한 처지라는 뜻이다. 한 전 청장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
“외고는 이미 ‘특수목적고’가 아닌 ‘특권고’로 자리매김해 특권계층의 특권세습 통로로 이용되고 있다.”(이종태 한국교육연구소장) 23일 ‘공교육 살리기 연석회의’ 등 29개 교육 관련 시민단체들이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한 ‘외국어고 문제 해법 마련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한...
육해공군 본부인 계룡대 근무지원단 납품 비리 및 수사 방해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국방부 특별조사단은 23일, 해군과 해병대 대령 2명을 포함해 4명을 구속 기소하는 등 피의자 15명을 입건해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특별조사단장인 김용기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은 이날 중간 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2003~2005년 납품 ...
앞으로 성범죄를 저질러 징계를 받은 교원은 교단에서 영원히 퇴출되는 등 비위 교원에 대한 징계가 강화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3일 이런 내용을 담은 ‘교원 책무성 제고를 위한 징계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을 보면 △미성년자 성폭력 △금품수수 △학생 성적 관련 비위 △학생에 대한 폭력 등 이른바 ‘4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