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선별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24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280명, 국외유입 사례는 44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9일부터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 1300명대로 발생하고 있다. 이날까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6만8046명에 이른다.
국내 신규 확진자 1280명 가운데 964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501명, 경기 399명, 인천 64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63명, 부산 53명, 대전 31명, 제주 24명, 대구 23명, 광주·울산 각 22명, 강원 20명, 경북 10명, 충북 7명, 전남 5명, 세종 3명, 전북 2명이 발생했다. 국외 유입 확진자 44명 가운데 12명은 검역 단계에서, 32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20명, 외국인은 24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712명 늘어 1만224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3명 줄어 145명이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2043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이 전날보다 1만2578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백신 1차 접종자는 모두 1558만6442명이 됐다. 2차 접종자는 3만9095명으로 이날까지 587만1559명이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서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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