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00명…이틀째 1600명대

중앙방역대책본부 15일 0시 기준
지역발생 1555명, 국외유입 45명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600명대를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55명, 국외유입 사례는 45명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160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1615명 발생에 이어 이틀 연속 1600명대로 발생한 것이다. 이날까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7만3511명에 이른다.

국내 신규 확진자 1555명 가운데 1098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518명, 경기 491명, 인천 89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86명, 대전 59명, 충남 51명, 대구 50명, 전남 26명, 강원 24명, 전북 23명, 광주 21명, 울산 18명, 경북 13명, 충북 12명, 제주 9명, 세종 2명이 발생했다. 국외 유입 확진자 45명 가운데 28명은 검역 단계에서, 17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14명, 외국인은 31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580명 늘어 1만495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4명 늘어 167명이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2050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이 전날보다 11만1631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백신 1차 접종자는 모두 1583만6992명이 됐다. 2차 접종자는 10만2000명으로 이날까지 618만3732명이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서혜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