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용산역 앞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1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54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402명, 국외유입 사례는 5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1212명)부터 12일 연속 네 자릿수로 발생하고 있다. 이날까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7만7951명에 이른다.
국내 신규 확진자 1402명 가운데 959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515명, 경기 363명, 인천 81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96명, 부산 69명, 강원 50명, 대전 45명, 대구 41명, 충남 35명, 충북 29명, 광주 23명, 경북 14명, 울산·전남·제주 각 11명, 세종 5명, 전북 4명이 발생했다. 국외 유입 확진자 52명 가운데 16명은 검역 단계에서, 36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21명, 외국인은 31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459명 늘어 1만694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명 늘어 187명이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2057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이 전날보다 3만4384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백신 1차 접종자는 모두 1613만678명이 됐다. 2차 접종자는 3만6553명으로 이날까지 656만3885명이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서혜미 기자
ham@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