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2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84명 발생했다. 이전까지 역대 최다 확진자(1614명)가 나왔던 지난 14일에 견줘 수도권은 확진자 수는 줄었고, 비수도권에서 급격히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726명, 국외유입 사례는 58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8만2265명으로 늘었다.
국내 신규 확진자 1726명 가운데 68.1%인 1175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599명, 경기 450명, 인천 126명이다. 한주 전인 14일 0시 기준 수도권 확진자 수 1179명보다 오히려 적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86명, 대전 72명, 충남 48명, 대구 34명, 제주 34명, 경북 23명, 광주 22명, 전남 21명, 울산 18명, 전북 18명, 충북 15명, 세종 6명이 확진됐다.
국외 유입 확진자 58명 가운데 23명은 검역 단계에서, 35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23명, 외국인은 35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496명 늘어 1만857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7명 늘어 214명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060명이다.
최하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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