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이 평소 주말보다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백화점 내 한 명품 매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이날 격리중인 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연합뉴스
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42명 발생했다. 26일째 네자릿수 확진자 발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386명, 국외유입 사례는 56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9만9787명으로 늘었다. 전날(1천539명)보다는 97명 줄었지만, 이날 확진자 수 감소는 검사 건수가 줄어든 주말 영향이 일부 반영된 결과여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국내 신규 확진자 1386명 가운데 68.5%인 949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469명, 경기 393명, 인천 87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81명, 대전 67명, 부산 57명, 강원 44명, 충남 42명, 전북 26명, 대구 23명, 제주 20명, 울산 19명, 충북 15명, 전북 13명, 광주 12명, 세종 9명, 전남 9명이 확진됐다.
국외 유입 확진자 56명 가운데 19명은 검역 단계에서, 37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33명, 외국인은 23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59명 줄어 2만2015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7명 늘어 324명이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2098명이다.
최하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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