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역 선별검사소에서 연휴기간 동안 집회 대비 경계 근무를 마친 경찰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일 하루 동안 1373명 발생했다. 신규 예방접종 완료자는 25만5278명으로 전체 접종 완료자는 인구의 19.5%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국내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는 1323명이고, 국외 유입 신규 확진자는 50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2만6854명으로 늘었다.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 1323명 가운데 수도권에서만 61.2%인 810명이 확진됐다. 서울 361명, 경기 372명, 인천 77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103명, 부산 65명, 대구 45명, 충북 43명, 충남 42명, 경북·제주 각 37명, 대전 33명, 전북·전남 각 22명, 울산 21명, 광주 17명, 세종 3명이 발생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1명 줄어, 총 354명이 고유량 산소요법이나 인공호흡기, 체외막산소공급(ECMO) 등의 치료를 받고 있었다. 사망자는 6명 늘어 누적 2173명이다.
전날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66만1839명이고, 2차 접종 등으로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25만5278명이었다. 이로써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44.9%(2305만358명)이고, 접종 완료자 비율은 19.5%(999만6839명)이다.
서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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