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유행 상황이 멈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서울 지하철 신도림역에서 사람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82명 발생하고, 20명이 사망했다. 4차 유행이 시작되고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국내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는 1829명이고, 국외 유입 신규 확진자는 53명으로 전체 신규 확진자는 1882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4만3317명으로 늘었다.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 1829명 가운데 수도권에서만 63.9%인 1168명이 확진됐다. 서울 566명, 경기 504명, 인천 98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93명, 충남 91명, 부산 77명, 경북 64명, 경남 64명, 대전 50명, 전북 43명, 울산 40명, 충북 37명, 제주 30명, 광주 29명, 강원 25명, 세종 10명, 전남 8명이 이 새로 확진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9명 줄어 총 425명이 고유량 산소요법이나 인공호흡기, 체외막산소공급(ECMO) 등의 치료를 받고 있었다. 사망자는 20명 늘어 누적 2237명이다.
전날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37만493명이고, 2차 접종 등으로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47만2455명이었다. 이로써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52.7%(2707만6636명)이고, 접종 완료자 비율은 26.0%(1335만8239명)이다.
최하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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