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미국 모더나사로부터 받기로 한 코로나19 백신이 한국에 도착한 5일 오후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관계자들이 백신을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일 0시 기준으로 1375명 발생했다. 신규 예방접종 완료자는 7984명으로 전체 접종 완료자는 전날과 같은 인구의 34.6%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는 1351명이고, 국외 유입 신규 확진자는 24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6만1778명으로 늘었다.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 1351명 가운데 수도권에서만 69.6%인 940명이 확진됐다. 서울 462명, 경기 398명, 인천 80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61명, 경남 57명, 부산 51명, 대구 42명, 울산 38명, 경북 37명, 대전 29명, 광주 27명, 강원 23명, 충북 22명, 제주 9명, 전북 7명, 세종 4명, 전남 4명이 발생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5명 줄어, 총 358명이 고유량 산소요법이나 인공호흡기, 체외막산소공급(ECMO) 등의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는 6명 늘어 누적 2327명이다.
전날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8305명이고, 2차 접종 등으로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7984명이었다. 이로써 인구 대비 1차 접종율은 58.4%(3000만5459명)이고, 접종 완료자 비율은 34.6%(1775만1820명)이다.
최하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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