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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속보] 코로나 위중증 환자 1063명 ‘최다’…오미크론 감염은 7명 늘어

등록 2021-12-22 10:33수정 2021-12-22 10:59

7828명이었던 지난주보다는 다소 주춤
위중증 환자 증가로 의료체계 부담 계속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22일 코로나19 유행 이후 최다 위중증 환자가 나왔다. 지난 6일 정부가 방역 대책을 강화하면서 확진자 규모는 주춤하는 모양새지만 위중증 환자가 줄지 않고 연일 1천명을 웃돌고 있어 정부는 중환자를 치료해야 하는 의료역량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7456명이라고 발표했다. 전날 확진자가 5202명으로 5천명대까지 낮아졌으나, 다시 2254명 증가해 7천명을 넘어섰다. 확진자가 7828명이었던 지난주 수요일(집계일 기준 화요일)에 견줘 보면 확산세는 다소 누그러졌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가 1063명으로 집계돼 코로나19 유행 이후 가장 많다. 사망자는 78명으로 누적 사망자 수는 4906명이다. 위중증 환자 증가는 병상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전담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9.2%(1337개 가운데 1059개 사용)다. 정부가 비상계획 발동 기준으로 설명했던 75%를 연일 웃도는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줄지 않고 있어 방역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부는 지난주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1천명을 넘은 뒤 일선 보건의료체계에 부담이 커지자 서울대 병원 등 10개 국립대병원에 병상 200여개를 추가하고, 국립중앙의료원 병상 동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7명 늘어 누적 환자 234명이 됐다. 전날 하루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49명이 나왔던 것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 크지는 않지만 해외 입국자가 확인되지 않은 지역사회 전파가 확인되면서 확진자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장현은 기자 mix@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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