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이용객이 도착 정보가 담긴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축소된 인천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이달 8일부터 정상화된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만명대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만2048명 늘어 누적 1815만3851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1만2542명보다 494명 줄었다. 60살 이상은 1862명(15.5%)이고, 18살 이하는 2372명(19.8%)이었다. 1주 전인 5월28일(1만4396명)에 비하면 2348명, 2주 전인 5월21일(2만3456명)에 비하면 1만1408명 각각 감소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는 41명이고, 나머지 1만2007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사례다. 지역별(해외 유입 포함)로는 경기 2746명, 서울 2254명, 경북 889명, 대구 718명, 경남 688명, 부산 640명, 강원 546명, 충남 539명, 인천 532명, 전북 415명, 충북 398명, 전남 394명, 울산 331명, 광주 321명, 대전 321명, 제주 210명, 세종 104명, 검역 2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가 줄면서 재택치료자도 감소해 이날 0시 기준 8만3512명이다. 전날(8만4250명)보다 738명 줄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9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238명으로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위중증 환자 수는 141명으로, 전날(160명)보다 19명 줄었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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