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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코로나 신규 확진 8만5320명…위중증·사망 ‘증가세’

등록 2022-07-29 09:58수정 2022-07-29 11:39

이틀째 8만명대, 전날보다 3천여명 줄어
두달 만에 위중증 환자 200명대로 늘어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보건소 코로나19 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보건소 코로나19 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3000여명 줄어 이틀 연속 8만명대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는 5월 말 이후 두 달여 만에 200명을 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8만5320명(국내발생 8만4881명, 해외유입 43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962만517명이다. 6만8000명대였던 1주 전 금요일보다 약 1.24배 많다. 23일부터 일주일간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6만8537명→6만5374명→3만5864명→9만9261명→10만257명→8만8384명→8만5320명이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약 7만7571명으로, 5만6000명대였던 직전 주보다 약 1.37배 증가했다.

신규 사망자는 3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992명(치명률 0.13%)이다. 80살 이상이 25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6명, 60대와 50대가 각 2명씩으로 모두 4차 접종 대상인 50대 이상이다. 주간 하루 평균 사망자 수는 23.9명으로 직전 주 16.1명보다 1.48배 늘었다. 이는 사망 신고 집계일 기준으로, 실제 사망일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하루 사이 38명이 늘어 234명으로 파악됐다. 5월27일(207명) 이후 63일 만에 200명대다. 최근 1주간 위중증 환자 발생 추이는 140명→146명→144명→168명→177명→196명→234명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중 197명(84.2%)은 60살 이상이다. 스스로 호흡할 수는 있지만 다른 치료 등을 위해 치료 중인 중환자까지 더한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입원 환자는 399명까지 늘어, 28일 오후 5시 기준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25.0%다. 준-중증 병상은 44.5%, 중등증 병상 34.9%의 가동률을 보였다.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전날보다 1만7232명 늘어난 44만7211명이다. 이 중 관리의료기관으로부터 1일 1회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60살 이상·면역저하자 등)은 1만9703명이다. 코로나19 등 호흡기 환자를 대상으로 검사·처방·치료를 모두 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7729곳이 있다.

임재희 기자 lim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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