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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농림부, AI 발생 근처 닭·오리 23만마리 살처분키로

등록 2006-11-26 10:08수정 2006-11-26 11:06

지난 19일부터 22일 사이 전북 익산시 함열읍 석매리 이모(56)씨의 양계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독감으로 닭 6천700여마리가 폐사했다. 26일 새벽 역학조사반원들이 닭을 살처분한 뒤 트럭에 옮기고 있다.  (익산=연합뉴스)
지난 19일부터 22일 사이 전북 익산시 함열읍 석매리 이모(56)씨의 양계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독감으로 닭 6천700여마리가 폐사했다. 26일 새벽 역학조사반원들이 닭을 살처분한 뒤 트럭에 옮기고 있다. (익산=연합뉴스)
박홍수 농림부 장관은 26일 오전 과천 그레이스호텔에서 차관 이하 국장급들과 함께 조찬 회의를 갖고 조류 인플루엔자(AI) 발병과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 결과 농림부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매뉴얼에 따라 이날부터 발생 농장으로부터 500m 반경 안에서 사육되고 있는 6개 농가 23만6천마리의 닭과 오리에 대한 살처분을 시작키로 했다. 또 김달중 농림부 차관보를 익산 현장에 보내 방역 상황을 총지휘, 점검토록 했다.

아울러 농림부는 닭 및 오리 고기의 수요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소비자단체와 언론 등에 닭고기를 먹고 사람이 AI 감염되는 사례가 없다는 점, 익혀 먹으면 조리과정에서 AI가 모두 죽는다는 점 등을 적극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께는 한명숙 총리와 오대규 질병관리본부장 등이 농림부 상황실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어 농림부 관계자들과 함께 청사 인근 식당에서 삼계탕으로 오찬을 함께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호경 기자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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