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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신종 코로나 19번째 확진자 발생…17번 환자와 같은 곳 방문

등록 2020-02-05 19:48수정 2020-02-06 00:41

5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6·18번 확진자와 같은 병원에 머물렀던 사람들이 임시 격리 생활시설이 마련된 광주 광산구 광주소방학교 생활관(기숙사)에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5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6·18번 확진자와 같은 병원에 머물렀던 사람들이 임시 격리 생활시설이 마련된 광주 광산구 광주소방학교 생활관(기숙사)에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저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국내 19번째 환자다.

중대본이 밝힌 19번째 환자는 36살 한국인 남성으로 17번째 환자와 같은 컨퍼런스에 참석하고자 지난달 18일부터 23일까지 싱가포르에 방문한 뒤 귀국했다. 이 환자는 컨퍼런스에 참석했던 말레이시아 환자가 확진됐다는 통보를 받고 관할 보건소로 연락해 4일부터 자가격리를 시행 중이었으며 5일 17번째 환자에 이어 양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서울의료원에 격리조치됐다.

중대본은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박다해 기자 doal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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