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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코로나19’ 국내 29번째 환자 발생…해외여행 안 다녀온 80대

등록 2020-02-16 10:08수정 2020-02-16 21:47

환자 다녀간 고려대안암병원 응급실 폐쇄…의료진 등 40여명 격리

9일 서울 중구보건소에서 한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체 채취 키트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124개 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검사를 위한 검체 채취와 검사 의뢰가 가능하고, 검사는 46개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연합뉴스
9일 서울 중구보건소에서 한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체 채취 키트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124개 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검사를 위한 검체 채취와 검사 의뢰가 가능하고, 검사는 46개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연합뉴스

국내에서 29번째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6일 밝혔다. 29번째 확진환자는 82살의 한국인 남성으로 국외 여행 이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환자는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이 있는 서울대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이 환자는 당초 동네병원을 방문했다가 관상동맥에 이상이 있다는 소견을 듣고 15일 고려대 안암병원 응급실을 찾아갔다. 다른 나라를 방문하지 않았고 발열·호흡기 증상도 없어 선별진료소는 거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의료진이 폐렴을 확인하면서, 진단검사를 시행해 양성 판정이 나왔다. 

 고려대 안암병원 쪽은 29번째 환자가 다녀간 응급실을 폐쇄했다고 이날 밝혔다. 또 환자를 진료한 의사를 포함해 의료진과 병원 직원, 응급실에 있던 환자 등 40여명에 대해 격리 조치가 취해졌다. 아직 28번째 환자가 국내 다른 확진환자와 접촉한 이력 등은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다. 

박다해 기자 doal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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