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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속보] 코로나19 52명 추가 확진…확진자 156명으로 늘어

등록 2020-02-21 10:12수정 2020-02-21 10:36

20일 오후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이 적막감에 싸여 있다. 이곳은 코로나19 확진자 국내 첫 사망자가 나온 곳이다. 청도/연합뉴스
20일 오후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이 적막감에 싸여 있다. 이곳은 코로나19 확진자 국내 첫 사망자가 나온 곳이다. 청도/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2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혔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만 41명이 발생했고 경남, 충북, 충남, 제주에서 처음으로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모두 156명으로 늘었다.

중대본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집계한 자료를 보면, 새 환자 52명 가운데 대구 지역 확진자가 38명, 경북이 3명, 서울 3명, 경남 2명, 충남 1명, 충북 1명, 경기 1명, 전북 1명, 제주 1명, 광주 1명 등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는 39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자는 1명이다. 나머지 1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유진 기자 yj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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