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서울 남부터미널 승하차장에서 서초구여성민방위대 대원이 버스에서 하차한 시민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전날보다 13명 늘어, 누적 환자 수가 1만1078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각보다 13명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9명이 지역에서 발생했고 국외유입은 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지역 확진자 수는 지난 17일(6명)과 18일(5명)보다는 늘었지만, 16일 한자릿수로 떨어진 뒤 나흘째 10명대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서울에서 6명으로 가장 많이 나왔다. 나머지는 울산(4명), 인천(2명), 경기(1명)에서 추가됐다.
증상이 없어져 격리해제(완치)된 환자는 34명 더 늘어 9938명이 됐고, 격리 중인 환자는 21명 줄어 877명이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권지담 기자 gonj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