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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코로나 신규 확진자 48명…국외유입 34명·지역사회 14명

등록 2020-07-29 10:29수정 2020-07-29 14:21

29일 0시 기준, 방대본 집계자료
서울 7명 등 지역감염도 14명 발생
2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오른쪽)이 정세균 국무총리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오른쪽)이 정세균 국무총리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명 나왔다. 러시아 선박 집단감염의 영향으로 국외유입 환자가 34명 발생했고, 지역사회 감염사례도 14명이 추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48명 늘었다고 밝혔다. 전체 누적 확진자는 1만4251명(국외유입 2363명)이다. 국외유입 사례(34명)를 유입 추정국가로 구분해보면, 러시아가 13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8명), 우즈베키스탄(7명), 카자흐스탄(2명) 등의 순서였다. 이들 가운데 내국인은 12명, 외국인이 22명이다. 21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단계에서 확진됐고, 13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 지역사회 감염사례(14명)는 서울(7명)을 포함해 경기(5명), 인천(1명), 부산(1명) 등 4곳에서 발생했다.

증상이 없어져 격리 해제된 환자는 전날보다 62명 늘어나 1만3069명이 됐고, 현재 882명이 격리 중이다. 추가 사망자는 없었고,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12명으로 집계됐다.

황예랑 기자 yrcom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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