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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코로나 신규 확진자 국내발생 3명, 국외유입 20명

등록 2020-08-03 10:24수정 2020-08-03 11:54

3일 0시 기준, 총 23명 신규 확진돼
국내 지역사회 감염자 사흘째 한자릿수
지난 2일 오전 광주 서구청 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관계자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광주에서는 3일까지 8일째 지역사회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지난 2일 오전 광주 서구청 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관계자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광주에서는 3일까지 8일째 지역사회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3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23명 늘어났다. 국내에서 발생한 사례는 3명, 국외유입 사례가 20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명 발생해, 전체 누적 확진자가 1만4389명(국외유입 2461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사흘째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2명, 경기에서 1명이 나왔다. 국외유입 사례 20명을 나라별로 나눠보면 방글라데시 4명, 러시아 4명, 필리핀 2명, 일본 2명 등 10개 나라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20명 가운데 외국인은 6명이다. 14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6명은 임시생활시설 등에서 격리되어 있던 중에 확진됐다.

증상이 없어져 격리 해제된 환자는 전날보다 21명이 늘어나 1만3280명이 됐다.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808명이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13명이며, 이날 추가 사망자는 없었다.

황예랑 기자 yrcom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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